블라인드 끈 길이 조절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뜨거운 태양 빛을 막아주는 블라인드 여러분들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실내 에너지 절약과 자외선 차단을 위해 블라인드와 커튼을 잘 사용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블라인드 끈 길이 조절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이 블라인드를 내리기 위해 옆에 끈이 달려있죠? 

이 블라인드 끈이 아래로 많이 내려와 있으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길이를 조절하고 싶으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저희 집의 경우는 어린아이가 있어서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높이까지 블라인드 끈을 올리고 싶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 블라인드 끈이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는 처음엔 이 끈의 외관을 봤을 때는 아주 매끄럽게 이음새가 없이 연결되어 있어 보여서 길이 조절이 안 되는 줄 알았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블라인드는 구슬처럼 동글동글한것이 달려있는 방식의 끈이 아닌 매끄러운 끈으로 조절하는 방식의 블라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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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조절의 방법

블라인드 끈을 자세히 보시면 어느 부분엔가 얇지만 조금은 딱딱한 부위가 있는 걸 발견하실 수가 있는데요. 

바로 그부분이 이음새입니다. 이 이음새가 처음에 어떻게 생긴 것이냐 하면 블라인드 끈의 끝부분을 열로 살짝 녹여서 이어 붙인 것인데요.

우리가 플라스틱이 뜨거운 열에 의해 녹으면 끈적끈적하게 되는 걸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바로 그런 것과 같은 상태인 거죠~!

그런 끈적끈적한 상태에서 서로 붙여놓고 그 상태로 식으면 단단하게 연결이 되는 방식이에요.

우리는 그런 원리는 길이 조절에 그대로 사용할 거예요~!

원하는 길이로 우선 잘라내시고요. 

끝부분에 열을 가하는데요. 이때 라이터불 사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라이터 불은 열이 너무 강하고 끈에 검은 그을음이 잘 남게 되고, 무엇보다 매끄러운 단면이 잘 만들어진 않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녹아 버려서 작업 결과물이 많이 지저분해져요.

그래서 끈의 단면에 열을 가할 때는 인두기사용을 추천드려요~!

인두기라 하면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지만 집에 하나 정도 놔두시면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다이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크게 부담되지 않으시다면 인두기 구매, 사용을 추천드려요~!

그렇게 인두기를 이용해서 단면에 열을 가해서 끝부분이 살짝 녹으면 반대편을 가져다 붙이시고 굳을때 까지 기다리시면 연결 완료입니다.
(인두기는 끝부분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화상에 유의하셔서 조심 또 조심하면서 사용해 주세요. 특히 내려놓을 때 조심!)

 작업결과물

아래는 제가 집에서 직접 작업한 사진입니다.

왼쪽은 라이터를 사용해서 그을음이 생기고 모양이 불규칙한 결과물.

가운데 사진에는 자세히 보시면 두 개의 이음부가 있는데요, 위에 이음부는 제가 연결한 것이고 아래의 이음부가 제품에 원래 있던 이음부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인두기를 사용해서 작업이 잘 된 결과물입니다.

• 사진 용량을 줄이기 위해 일부사진들은 편집 후 이어 붙여서 업로드 합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사진 확대가 필요 하실수도 있으니, 크롬브라우저 혹은 사파리브라우저로 보시면 편하게 확대가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네이버어플, 다음어플 등 기타 확대가 안되는 브라우저로 보시는 분들은 사진을 보실때는 가로보기로 보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블라인드-끈-길이조절

이렇게 오늘은 블라인드 끈 길이 조절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관상의 목적이나 가구 배치, 혹은 자녀들의 손이 닿지 않게 하기 위함 등의 이유로 블라인드 끈 길이 조절이 필요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