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저희 가족은 언양에 위치한 대형카페인 유녹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카페 자체의 퀄리티도 뛰어나지만, 어린이와 반려동물 친화적인 곳이며,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 너무 좋았어요~^^
유녹(U:knock)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연중무휴
1. 위치 및 주차장, 외관
2. 메뉴, 실내 (예스키즈, 펫케어)
3. 모래놀이장으로~!
4. 2층으로~!
5. 아쉬운 발걸음
1. 위치 및 주차장, 외관
유녹(U:knock) 카페는 지도에서 보시듯, 한적한 산에 넓은 부지 위에 지어진 대형 카페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 아주 넓게 깔끔하게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주차한 위치에서 보인 카페의 모습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잘만들어진 현대판 성(castle)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아이는 모래놀이를 할 생각에 들떠서 얼른 차에서 내려서 놀이하러 가자고 난리입니다~^^
챙겨 온 모래놀이 장난감(거의 국민 모래놀이 장난감이라 할 수 있는 모던하우스 모래놀이 장난감) 가지고 들뜬 마음으로 아이가 앞장서서 갑니다~!
2. 메뉴, 실내 (예스키즈, 펫케어)
유녹(U:knock) 카페는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고, 밀가루를 섞지 않은 100% 쌀을 이용해서 빵을 만든다고 합니다.
아주 상세하고도 보기 좋게 설명을 해 놓아서 마음이 놓이는 안내문이였습니다.
저희같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마운 문구인 예스키즈 안내문입니다~!^^
또한, 아이들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호의적인 카페입니다.
단, 이런 장소일수록 에티켓은 확실하게 지켜주어야겠죠?
메뉴판 사진 첨부 해드리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주문했어요~
이런 곳에 오면 시그니처 메뉴는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1월 중순에 방문했었는데요~
예쁜 크리스마스트리가 아직 남아있는 겨울 감성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정말 예쁘게 잘 꾸며진 카페예요~!
빵 진열도 어쩜 이렇게 예쁜 진열대에 해놓았는지, 예쁜 빵들이 가지런하게 올려져 있으니 빵 하나하나가 모두 작품 같았어요~!
또한 채광이 너무나 좋아서 눈이 부실정도였답니다^^
예쁘게 만들어진 빵들 구경해 보세요~~!
가보지도 않은 이탈리아지만, 남부 이탈리아 그 어딘가에서 아침에 거리에 나서서 빵집에 들러 빵을 고른다면 이런 분위기일까요?
너무나 귀엽게 생긴 밀양사과빵이에요~!
어떻게 빵을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하셨을까요?
너무 귀여워서 그런지 와이프가 이놈을 바로 데려왔어요!!
이놈도 귀여움 한도초과 아닙니까?
멜론크림이 가득 들어간 쌀빵이랍니다.. 하..
셀프바에는 전자레인지도 있네요~
셀프바가 이렇게 분위기 있을 일인가요?
계단식 좌석입니다.
이쪽은 바로 앞의 통유리 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데요, 참말로 분위기 좋쥬~?
잼과 그 외 디저트들도 구경하면서 돌아봅니다~
이쪽은 빵 만드는 곳 같은데요, 안을 볼 수 있게 투명하게 창을 만들어 놓았어요~!
그만큼 베이킹에 진심이라는 뜻이겠죠?
3. 모래놀이장으로~!
모래놀이장은 카페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1개 층 정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요, 그쪽으로 가면 모래놀이장과 바로 붙어있는 카페공간이 나와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이 모래놀이장과 붙어있는 공간의 입구예요~
모래놀이장 앞쪽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이쪽에 정수기와 기저귀 갈이실이 있어요~!^^
모래놀이장과 붙어있는 공간의 입구에 맞은편에 이렇게 아기 기저쥐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모래놀이장으로 바로 갈수 있는 카페공간의 실내예요~!
역시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분들이 많이들 와계셨어요~!
이곳의 안쪽에는 좌식테이블도 있었어요~!
나이가 어려 잘 걷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이런 좌식 테이블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창문을 통해서 모래 놀이장이 보였어요~
주변에 나무도 많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의 모래놀이 장이죠?
아이들이 신나게 모래놀이는 합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이게 뭐가 그렇게 재미있을까 싶은데도 아이들은 이게 그렇게 재미있나 봅니다^^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장난감을 가지고 모래놀이 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모래놀이장은 이렇게 카페 건물로 둘러싸인 공간에 있어요~
모래놀이장은 카페의 뒤쪽 야외 잔디광장의 일부를 사용 중인 것이고,
넓은 야외 잔디광장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아니라도 어른들이 산책을 하거나 야외 테이블에서 차 한잔 마시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잔디광장 바로 옆집이 아주 멋집 전원주택이네요 ^^
전원주택이 있다는 건 그만큼 주변 경관이 좋다는 뜻이겠죠?
잔디광장 한쪽 시냇물이 흐르는쪽엔 테이블도 여럿 배치되어 있어요~
여름에도 이곳은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날이 더워져도 다시 방문해보고 싶더라고요~!^^
4. 2층으로~!
신나게 모래놀이를 마치고, 2층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카페는 아주 넓어서 다른 2층 공간도 있지만, 저희는 둥그런 지붕 형태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의 창가자리에는 이렇게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도 많이 있어요~~!
저흰 아이가 있어서 햇빛이 들지 않는 반대쪽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아주 큰 규모의 건물인 데다가, 고대 건물의 기둥 모양을 표현해놓아서 그런지 멋지고 웅장한 느낌이 들어요~!
외관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살펴보면 참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집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빵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밀양사과 빵입니다~!
피스타치오 크림라떼는 달달한 꿀(이겠죠?)을 바른 컵 테두리에 바삭한 시리얼(?) 같은 게 붙어있고, 음료 위에 적당히 부서진 피스타치오가 묵직한 크림이 섞인 커피를 마실 때 한꺼번에 입에 들어오면서 다양한 즐거운 자극을 줍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엄청 시원하고 기본이 탄탄한 맛이었어요~!^^
사과빵을 갈라 보면 내부에 크림과 사과 과육이 가득 들어있는 게 보여요~!
겉모습은 귀엽고, 내부는 가득~ 차 있어서 비주얼과 내실을 모두 잡은 훌륭한 빵이네요~!^^
아이와 아이엄마 모두 맛있는 음료와 빵을 먹고 기분이 좋습니다~!^^
열심히 일한 모래놀이 장난감도 한숨 쉬고요~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 둘째 아이는 엄마와 형아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기 놀이도 합니다~^^
5. 아쉬운 발걸음
카페를 나오기 위해 둥그렇게 곡선을 그리며 이어진 계단을 걸어 내려오는데요, 이 계단의 공간마저도 감성이 가득합니다.
아이 엄마는 아이와 함께 전신거울에 비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데 아이는 그 순간을 못 기다리쥬? ㅋㅋ
아쉽지만 다음번의 방문을 기약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이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에 너무나 좋고,
어른들끼리 와도 좋은 언양 대형 카페 유녹에서 바쁜 일상의 쉼표 한번 찍어보고 가는 건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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