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장 공수마을에 시랑이랑 이라는 예쁜 카페가 있죠?
이 카페 옆에 나있는 길로 올라가보면 작은 몽돌해변이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공수어촌마을 인근 해변
1. 주차는 공수항 주차장을 이용.
2. 해변에 화장실 없음.
3. 쓰레기 투기 절대금지!
1. 입구
공수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랑이랑이라는 카페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붉은 벽돌로 된 건물이 바로 시랑이랑 이라는 카페인데요,
그 오른쪽에 작은 오르막 길이 나있습니다.
이쪽으로 올라가면 해변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힘이 약한 여자에게 저런 무거운 짐을 들게 한다 생각하실수 있지만, 저는 뒤에서 짐이 매달린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가고 있었으니 오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성 지도를 통해 목적지인 해변을 가능 경로를 그려보았습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이 목적지 해변입니다~!
2. 진입로
해변으로 가는길이 정말 신비롭고, 한편으로는 위험한데요.
마치 게임에서 숨겨진 길을 발견하고, 숨겨진 퀘스트에 진입하는 기분입니다.
길이 포장된 길이 아니고, 정돈이 되지 않은 숲길이기 때문에 짐은 최소화해서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충분한 사전정보 없이 방문하여서 짐을 너무 많이 챙겼네요..
길이 그리 길진않지만 짐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어요~!
드디어 숲 너머로 바다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 더 가보니 오른쪽 사진과 같은 예쁜 바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3. 해변
저희는 다른 가족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함께 방문한 다른 가족은 저희보다 먼저 도착한 상태였어요~!]
아이는 이미 신나서 물가에서 놀고 있었어요~!
물이 정말 깨끗하고, 모래가 아닌 몽돌해변이라 모래가 묻지 않아 깔끔하게 놀수 있었어요~!
소각행위는 불법으로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네요~!
소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누군가의 보트가 주차(?) 되어있는 모습이네요~!
내려오면서 본 건데요,
오른쪽 사진에 노란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의 건물은 지금은 폐건물이지만 외관이 딱 화장실이었어요~!
그런 걸 보면 이 해변도 예전에는 공식적으로 관리되는 해변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원터치 텐트 하나 치고, 물놀이를 했어요~!
조개와 게가 많아서 구경을 생물 구경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핑의자 챙겨 와서 잔잔한 바다 위에 앉아 발을 담그니 정말 시원했어요~!
물장구도 치고, 생물 탐구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장비를 최소한으로 잘 챙겨가고, 가져간 짐이나 쓰레기는 깨끗하게 잘 챙겨 오신다면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화장실은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는 각자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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