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패드4 Xiaomi mipad 4(10인치, LTE) 전면카메라 불러오기 실패 수리기. (태블릿 pc, 스마트폰 수리 방식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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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쳐보아요/태블릿

샤오미 미패드4 Xiaomi mipad 4(10인치, LTE) 전면카메라 불러오기 실패 수리기. (태블릿 pc, 스마트폰 수리 방식 참고하세요)

by 바둑바둑이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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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예전에 제가 구매해서 잘 사용했던 미패드 4 10인치 LTE 태블릿의 수리 기인데요.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고쳤는지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미패드를 구매

알리에서 갖고 싶던 미패드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미패드가 도착을 해서 들뜬 마음으로 미패드 4를 뜯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당시 출시된 기기 중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려는 중!
각종 설정 가운데 미패드 4에 안면인식 잠금해제에 관심이 많은 상태였는데요, 그 안면인식 설정하는 도중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하는 단계에서 오류가 나면서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후면카메라는 정상작동중이지만, 아래의 오른쪽 사진 처럼 전면카메라를 이용해야하는 단계에서는 카메라를 불러올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전,후면-카메라-작동시-전면-카메라-오류
전,후면-카메라-작동시-전면-카메라-오류


그냥 카메라를 켜서 전면카메라로 돌려보니 그때도 불러오기 실패가 나오면서 전면카메라 사용이 안 되는 제품을 뽑은 것이 확실해졌죠..
하.. 이걸 어디부터 어디까지 손을 봐야 하나, 새 제품인데 뜯을 수도 없고.. 어떻게 이걸 반품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온갖 생각이 많았었어요..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에게 우선 문의를 하니
증상 사진 혹은 영상을 보여달라 해서 자료를 보내주었고 그들의 답변은
교환, 반품이 아닌 구매한 가격에서 얼마를 돌려주겠다 하더라고요. 2019년 당시 31만 원에 구매했던 미패드 4에서 3만 원? 가량 돌려주었던 것 같아요~
별다른 수가 없어 그냥 20만 원대로 싸게 구매했다고 생각하고, 사실 전면카메라 쓸 일도 거의 없어서 그냥 그렇게 진행을 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미패드 4 분해시도  

태블릿이 새 상품일 경우에는 태블릿을 분해하는 게 겁이 나고 외관 손상이 되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분해에 소극적이었는데요.
새재품 상태일 때 뚜껑열기를 시도하다가 너무 안 열려서 포기를 하고 그냥 사용했었어요. 그렇게 이놈을 늘 끼고 다니면서 2년가량 잘 사용하고 나서 제가 사촌동생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요. 고장 난 기능이 있는 제품을 주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기어코 이놈 내부를 한번 봐야 직성이 풀리겠다 생각이 들어서 작정을 하고 분해를 시도했습니다.
저는 이 전에도 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열어서 배터리 교환, gps수신기 교환, 하우징 교환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이 미패드 4가 가장 열기 어려운 태블릿이었어요.
미패드 4도 이미 예전 기기라 요즘 기기들은 더 어려워졌을지 쉬워졌을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사용한 방식이면 아마 대부분의 강하게 닫혀있는 기기들도 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 아주 중요한 조건은 기기 외관에 손상이 없게끔 여는 것이겠죠~!
제가 사용한 방법은 기기 외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열 수 있는 방법이니 잘 열리지 않는 기기를 가지고 계시고 꼭 열고 싶은 이유가 있으신 분이시라면 참고하시면 되거예요~!
다만, 요즘 많이 나오는 방수 방진기능이 있는 기기는 한번 분해를 하면 기존의 방수방진기능을 유지하긴 어려우니 방수방진기능이 있는 기기는 전문 수리업체에 맡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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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여는 방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기기 하단에 충전부 양쪽을 보시면 작은 별나사가 있어요~
그 별 나사를 풀어주시고, 압축기로 전면유리와 후면을 잡고 당겨주시면 열리는 구조입니다.(보호필름, 강화유리는 붙어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미패드 4를 열어보는 당시에 작업 중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설명과 함께 대용사진을 올려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작업에 대한 설명은 글로써 최대한 설명드릴게요. 고친 결과물은 동영상을 촬영했으니 마지막에 첨부해 드릴게요..ㅠㅠ

스마트폰,태블릿-일반적인-분해방법
스마트폰,태블릿-일반적인-분해방법

 

위의 휴대전화처럼 뽁뽁이 고리를 잡아당기면 열려야 하는데 이놈의 미패 드는 아까도 말씀드릴 것처럼 어찌나 강하게 물려있는지 아주 미세한 틈만큼만 열리고, 도구를 집어넣을 공간조차 생기지 않았어요!
행간의 말로는 10인치 미패드에는 액정부와 본체부가 접착필름으로 부착이 되어있어 열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글로벌 버전과 내수버전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저의 패드가 경우 열어본 바로는 그렇지는 않고요, 그냥 물려있는 구조가 강하게 물려있어서 잘 안 열리는 것이었어요.

이런 작업을 하려면 우선 장비가 있어야겠죠?
제가 그전에 쓰던 미패드 2에서 배터리 교환을 하기 위해 구매했던 배터리세트에 작업도구가 같이 있어서 저는 거기에 포함된 장비들과 그 후 따로 구매해 두었던 장비들을 사용했어요~! 뽁뽁이는 조금 부족해서 몇 개 다른 것을 활용했어요~!

아래는 제가 알리에서 구매한 장비들 사진입니다.

사용한-장비들
사용한-장비들

자,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보통의 개봉이 쉬운 기기들의 분해방법인데요.
미패드 4의 경우 어떻게 열었냐 하면요. 그 키는 바로 이쑤시개입니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그 이쑤시개가 이렇게 열기 어려운 기기를 열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그 방법은
1. 먼저, 유심트레이를 제거해주시고 시작합니다. 그 후 기본적인 틀은 같아요~! 가지고 있는 모든 뽁뽁이를 활용해서 전면과 후면을 잡고 최대한 당겨줍니다. 최소한의 미세한 틈은 아마 생길 텐데요. 이 틈이 기기에 손상을 주지 않고 열 수 있게끔 개봉도구가 들어갈 만큼을 열려야 작업이 진행이 되는데요. 우리는 이 미세한 틈을 활용해서 도구를 집어넣을 수 있게끔 만들 겁니다.

2. 저는 뽁뽁이를 활용해서 전면과 후면을 잡고 최대한 당겼을 때 충전포트가 올라와서 후면 커버와 벌어지는 공간을 활용했어요. 이건 기기마다 차이가 있을 텐데요. 미패드 4는 전면에 모든 전자기기들이 붙어있고 뒷면에는 얇은 커버만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USB C TYPE 충전포트가 살짝 뒷면에서 떴을 때 그 공간으로 이쑤시개를 집어넣었어요. 이쑤시개를 얇게 조각내어서 활용이 가능해요. 살짝 올려주고 이쑤시개를 넣고 또 뽁뽁이를 잡아서 살짝 더 벌려주고 이쑤시개(이쑤시개 조각)를 넣고. 이를 반복하면 충전포트 부분이 위로 밀리면서 드디어 포트 부분뿐 아니라 뒤커버와 전면 디스플레이 부분에 틈이 보이게 됩니다.

3. 이쑤시개로 충천포트를 공략하고 나서 보이게 된 뒤커버와 전면 디스플레이부 틈에도 마찬가지로 이쑤시개로 쉴 새 없이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쑤시개의 작은 조각들이 기기내부로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저는 어차피 분해성공을 예상했기 때문에 내부로 유입이 되더라도 계속 이쑤시개를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깊이까지 넣었어요~ 안에 가루는 열고나서 청소하면 되니까요~ 그렇게 이쑤시개를 넣어주면 그걸로 열리느냐? 그렇진 않아요~ 다음단계가 있습니다.

4. 이쑤시개로 틈새를 안전하게 공략한 후 이 이쑤시개 사이로 장비를 집어넣습니다.
글로는 설명이 어려우니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드릴게요

 

이쑤시개를-활용하는-참고그림
참고그림

그렇습니다. 그림이 난해하지만 태블릿의 단면입니다.
이쑤시개가 만든 틈사이, 그중 이쑤시개와 이쑤시개 사이로 단단한 개봉도구(리무버 등)를 집어넣어서 틈을 벌려주면
드디어 열리지 않던 미패드 4의 커버가 열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원하는 만큼 열리지 않았다면 이 작업으로 인해 조금 벌어진 옆의 틈에 똑같이 이렇게 공략을 하면 태블릿이 열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태블릿 전면, 후면에 단단한 개봉도구가 직접 닿지 않아 상처 없이 개봉을 할 수 있으며, 이쑤시개가 만들어준 길(?) 덕에 조금 큰 개봉도구가 태블릿의 작은 틈 사이로 진입이 가능한 것이죠!

전면카메라 오류의 원인

저는 왜 그렇게 무모하다고 할 만큼 커버를 열었을까요? 커버를 연다고 전면카메라가 될지 안 될지 어떻게 알고요?
저는 단순히 커넥터가 분리되어서 그런 증상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어요. 안내메시지에서도 카메라를 불러올 수 없다는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였고요~ 그런 거라면 분리된 커넥터만 본체에 연결해 주면 끝이니까요. 이송 과정에서 이리저리 움직여지다 보면서 커넥터가 분리되지 않았을까? 혹은 제조과정에서 연결이 안 되었을 수고 있고요. 단순한 문제 일 것이라고 조금은 낙관적으로 생각을 하고 커버를 열었죠. 2년가량 쓰면서 기기 자체에 다른 기능에서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 결과는요.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단순 커넥터 미연결 상태였습니다.
미패드 4를 열었을 때는 사진을 못 찍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미패드 2 개봉 때의 사진을 활용할게요.

미패드2의-카메라-및-커낵터-위치
미패드2의-카메라-및-커낵터-위치

위의 사진처럼 카메라와 연결된 케이블의 커넥터가 덜렁 떨어져 있어서 커넥터를 연결하고 뚜껑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결과는요.

전, 후면-카메라-모두-잘-작동하는-상태입니다.

전면 카메라까지 잘 작동하는 게 보이시죠?
그렇게 정상 기능을 모두 회복한 태블릿을 사촌동생에게 주었다는 훈훈한 스토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테블리 pc 분해, 수리에 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태블릿 혹은 핸드폰을 수리하고 싶은데 분해가 되지 않아 스트레스받으셨던 분 혹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자가수리 하고 싶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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