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교환하는 방법. 오래되거나 고장난 스위치 새걸로 바꾸어 집 분위기를 바꿔보아요~!

안녕하세요~!
이번엔 오래된 스위치를 다이소에서 구매한 새 스위치로 바꿀 일이 있었는데요.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오래된 스위치의 교환 전 모습

스위치-교환전

여러분 전등이 스위치를 켜고 끌때 혹시 심하게 깜빡인 적이 있나요? 
그럴 때는 LED조명의 경우는 모듈이 고장 났거나, 스위치의 접촉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저는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전등의 깜빡임 증상이 있어 스위치를 교환했어요.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한 문제인지 판단하는 방법은 스위치에 손을 올려놓고 손의 움직임에 따라 깜빡임이 생기고 사라지고 한다면 스위치 접촉 불량임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형광등의 경우도 스위치에 올려놓은 손의 움직에 따라 깜빡임이 발생하면 스위치 접촉 불량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이소에서 최고급 3구 스위치 구매했습니다.

새스위치

우리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줄 구원자. 스위치님을 다이소에서 만나 모셔왔습니다.
스위치의 후면에는 작업에 도움을 줄 안내문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 포스팅 내용을 따라 오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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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시작

준비물 : 일자드라이버, 십자드라이버.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작업전 두꺼비집 내리기, 전등을 못쓰니 낮에 작업하기.
 
먼저 커버를 분리 합니다. 기존의 스위치 테두리에는 하단에 보시면 일자 드라이버가 들어 갈만한 홈이 있는데요,
거기 일자 드라이버를 넣고 살짝 들어주시면 어렵지 않게 커버가 분리됩니다.(위의 새 스위치 사진에서 우측 설명서에 3번 그림)

기존의-스위치-커버-탈거-후

바깥쪽 커버를 제거하면 대부분의 경우는 바로 나사구멍의 위치가 보이는데요, 제품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위의 제품의 경우는 위, 아래의 버튼을 제거해야 나사 구멍이 보이네요. (위의 제품의 경우는 버튼 자체를 그냥 손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는 구조였어요.)
우측 사진에서 붉은색 동그라미 친 곳에 나사가 있어요~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를 빼줍니다.
 

내부연결모습

그러면 이렇게 내부에 스위치와 전선이 연결된 모습이 보입니다.
전선을 그대로 연결해야 하므로 이 상태의 사진을 찍어두세요. 
이 모습 그대로 새로 사온제품에 연결하면 됩니다.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두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 전선을 빼는 방법
위 사진에서 붉은색 동그라미 친 부분의 모양을 잘 모시면 일자로 길게 생겼고 가운데가 움푹 파인게 일자드라이버가 아주 잘 들어가게 생겼죠? 네, 맞습니다. 거길 일자 드라이버로 꾹 누르신 채로 전선을 뽑으셔야 전선이 빠집니다.
 
두 번째. 요즘의 스위치는 입력결선부가 내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상품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요, 먼저 아래의 사진을 보세요.

기존의-입력결선부

파란색으로 색칠한 꼬불꼬불한 붉은 선이 스위치 내부로 깔끔하게 들어가서 소비자가 결선을 해줄 필요가 없어요~!  
입력결선부란, 스위치 여러 개를 이어주는 연결다리 역할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연결결선부가 있는 녹색 부분에는 연결다리로 세개의 스위치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스위치의 녹색부분 3곳 중에 아무 데나 한 곳만  그 역할에 맞는 전선을 꽂아주시면 돼요~!
그러면 그 역할을 하는 전선이 무엇인지 찾아야겠죠? 그건 바로 기존 스위치에서 스위치끼리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쪽에 혼자 꽂혀있는 전선입니다. 

좌측에만-혼자-꽂힌-붉은선

다시 아까의 사진을 다시 보시면 스위치의 연결다리를 하는 전선들 쪽(왼쪽)에 혼자 바깥으로 연결되는 붉은색 선이 보이시죠? 그 선을 새로 산 스위치의 초록색에 연결하시면 됩니다.(연결하실 때는 그냥 구멍에 꾹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말이 어려우시죠? 아래쪽에 새 스위치에 연결된 전선의 사진을 보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파이팅~!
 
이제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작업은 모두 끝났습니다. 
나머지 선들은 처음에 있던 위치에 그대로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

새스위치에-전선연결-완료

 
어떤가요? 연결다리가 없으니 아주 깔끔하죠? 
이제 벽에 넣고 조립만 하면 끝입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나사를 먼저 조이고, 커버를 붙이면 끝~!

조립완료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작업 후 깜빡이던 전등은 평온함을 되찾고 밝은 빛을 비추어주었고, 저희 가족은 불빛 아래에서 행복한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기능적인 회복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업그레이드되어 훨씬 더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 전, 후 비교사진 첨부하고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작업-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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