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듀포레, 경주 황리단길에서 멀지않은 주차편리, 야외 공간 넉넉한 베이커리 카페

안녕하세요 바둑입니다.
얼마 전 가족과 함께 경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분위기도 좋고 아이들과 혹은 연인과 가기에 너무나 좋은 카페를 알게 되어 소개 시켜 드립니다.

 영업시간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주차 최고 : 혼잡한 주말 경주의 한줄기 빛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라 경주는 차량들이 많았어요. 특히 황리단길 주변으로 차가 정말 많더라고요.
황리단길 인근 공영주차장은 당연히 만차였고, 사설 주차장으로 찾아가기도 힘들고 사설 주차장에 비용은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름 경주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으로서 쪽샘 주차장(쪽샘지구 임시주차장)과 대릉원 주차장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 역시 모두 만차로 주차에 실패 했습니다.

그러는 도중  과거에 주차장이 넓으면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방문한 기억이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그 카페를 재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듀포레(DOUX FORET)입니다.
과거에는 폼드팡 카페였다가 이름이 바뀌어서 운영중인 카페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광활한 주차장이 보이시죠?
경주 중심지와 크게 멀지 않아 이동해도 편리합니다.
황리단길에서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황리단길 구경을 마치고 이쪽으로 오셔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위성 지도로 보면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뭄에 담비와 같은 주말 경주 주차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늑한 카페입니다.
 제가 첨부해 드린 사진상에는 차량이 너무 없는데요,
첨부해 드린 사진은 최근이 아닌 그 전에 방문했을 때의 조용한 때의 사진이고요,
주말에는 차량이 어느 정도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메뉴, 실내분위기

 

주차를 하고 표지판을 따라 카페 입구로 향합니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가족들이 벌써부터 눈에 보입니다.
정말 분위기 좋아 보이죠?
분위기 찍먹 한번 해 보고 왼쪽에 있는 카운터가 있는 건물로 향합니다.

한옥의 모습과 현대식 건물의 양식이 잘 어우러진 실내입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아주 다양한 빵들을 판매 중입니다.
 
 

저희 아이도 신이 나서 빵을 고릅니다.
그렇지만 엄마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건강한 빵 위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맛있는 버터바도 판매 중이네요.

 

 

한쪽에는 이렇게 어린이 음료도 판매하고 있고요.
셀프바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메리카노 5,500원부터 시작합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저희가 앉을 자리를 둘러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정말 예쁘죠?

 

 

먼저 배고파 하는 아이들을 위해 빵을 잘라서 줍니다.
빵도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인 복숭아 아이스티와 카이막 라떼입니다.
 
 

카이막라테는 라떼 위에 달콤하면서도 꾸덕한 카이막 크림이 올라가고 바게트 한 조각이 함께 올라가 있는데요.
음료 자체만으로도 맛이 있고 위에 있는 카이막에 바게트 빵을 찍어서 먹으면 그것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건 예전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고요.
이런 실내도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 함께 첨부해 드립니다.
이때는 추울 때 방문해서 그런지 잔디가 갈색이네요.
 
 

경주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사진 좌측에 보면 이전 상호인 폼드팡이라고 써 있는게 보이시죠?
실내는 과거와 지금이나 거의 동일하고 카페 이름만 듀포레로 바뀌었습니다.
 

실내 공간도 매우 넉넉하고 자석도 많은 편이라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가 있습니다.

 

 
 

카페 듀포레는 지하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방문했을 때는 직접 지하에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요,
아마 이전에 방문했을 때와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지하 공간도 아주 쾌적하고 넓죠?

 

넓은 야외공간, 아이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카페 듀포레의 강력한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야외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만을 위한 야외 공간이 아니라,
가족들 혹은 연인들과 오기에도 정말 분위기가 좋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건물 배치, 야외경관도 정말 좋습니다.
경주라는 지역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 만한 장난감들도 정원에 놔두었는데요.
이렇게 투호 놀이도 있고요.

 

 

원반 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카페 가운데는 이런 얕은 연못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징검다리도 있는데요.
연못에는 연기가 나오는 장치까지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연기가 나는 연못에 둥둥 떠다니는 연꽃의 모습이 예뻐서 영상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야외 정원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깨알같이 피크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이블과 아기용 의자도 보입니다.
 
자기는 주말 경주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해 준 카페 듀포레입니다.
여러분도 방문하셔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