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청에 리버노트라는 카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여름 향기를 넘치게 머금은 리버뷰 맛집 카페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에 다녀왔는데요,
요즘에 날씨를 보니 좋은 기억으로 있던 리버노트가 자꾸 떠올라서 포스팅 합니다.

영업시간
10시부터 21시까지
20시 40분을 라스트오더
주차, 건물 외관

주차는 건물 지하 1층에 가능합니다.
카페로 들어오는 골목이 두 가지 방향이 있는데요,
조금 좁은 편이기 때문에 유의하셔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그래도 골목에 주차하지 않고 카페 건물 아래 그늘에 추천할 수 있는게 어딘가요?^^

주차를 한 후 계단을 올라가면서 언뜻 보이는 여름 풍경과 어우러지는 카페의 모습이 좋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카페 바로 앞에는 경호강이라는 강이 흐르고요,
산청의 여유롭고 깨끗한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붉은색 건물로 건물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왠지 힐링이 되는듯한 느낌입니다.
실내, 메뉴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직원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계시고
역시나 인기가 많은 카페인지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베이커리가 매진된 상태였습니다.
베이커리는 주로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크로넛 종류가 많이있었는데요 크로플과 도너츠가 합쳐진 메뉴인것 같습니다~!

빵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너무나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맛있는 빵들을 많이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출처:리버노트 인스타그램)

아쉽지만 음료만 먹기로 합니다.
당시에 찍은 메뉴판 사진이 있지만
최신화된 공식 메뉴판으로 보여드릴게요~!^^
커피뿐만 아니라 맛있는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니 마치 갤러리에 와 있는듯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고요.

멋진 대형 스피커가 창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빈티지 스피커는 단순한 인테리어를 위한 요소가 아니라고 합니다.
감성 플레이 리스트로 가득 찬 리버노트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들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박 주스 그리고 크림 살롱입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 죠?
크림 살롱은 우롱 밀크티 베이스에 샷과 쌀 크림이 올라가는 리버 노트의 시그니처 크림 라떼인데요.
은은하지만 독특한 우롱 향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꾸덕 찐득한 중독성 있는 라떼였습니다.
2층, 루프탑

리버노트는 3층인 루프탑까지 이루어져 있는 카페인데요.
2층과 루프탑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채광이 좋은 2층 테이블 배지 참고하시고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의 색감을 한번 보세요
초록색과 하늘색, 흰색으로 자연의 풍경 이상을 그려낼 수 있을까요?
여담이지만, 초록색이 왜 초록인지 아시나요?
녹색이면 녹색이지 왜 초록인지 찾아봤더니 뛰어나다 혹은 초월하다는 뜻의 초를 붙인게 아니고 풀 초 자를 붙여서 초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식물에서 나오는 초록색이라는 뜻인 거죠.
어쩜 녹색도 이렇게 자연의 것을 따로 표현하는 단어가 있는 것일까요?^^

한여름의 날씨였지만 시원함이 느껴지는 카페의 모습입니다.

아주 아늑하고 편안해 보이죠?^^

2층을 구경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강변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잠시 뒤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2층 바깥에는 이렇게 그림 같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이 풍경 속에 여러분이 들어가면 작품이 되는 겁니다

이어서 루프탑 구경을 해 보겠습니다.
루프탑에 나가기 전 이렇게 쿠션이 준비되어 있고요.
사실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루프탑을 이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구경만 하고 내려왔습니다.

루프탑은 철제 의자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쿠션이 따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무나 패브릭 소재의 의자를 야외에 노출되는 공간인 루프탑에 놔둘 순 없겠죠?

루프탑에는 이렇게 거대한 액자 속의 풍경을 담은 것과 같은 문주와 같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시는 것인지 디자이너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외 나들이

은혜로운 사장님의 리뷰이벤트 덕에 아메리카노 한잔 리필 후에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 바깥으로 나가 봅니다.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을 보고 어떻게 안걸어볼수가 있나요?

조금 뜨거운 날씨여서 길게 산책을 하지 못하고 잠깐 둘러보고 왔습니다.
풍경의 색감이 너무나 좋아서 지금까지 제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산책입니다.

산청을 가지거나 지나갈 일이 있으시다면 감성 가득한 카페 리버노트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 커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카페 주변 풍경이 너무나 예뻤고, 이곳은 노을 풍경도 예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행과 일상 > 커피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카페 온담 정원과 야외 텐트가 있는 천안 대형 베이커리 카페 (8) | 2025.08.09 |
|---|---|
| 테라로사 경주. 황리단길 인근 신상 대형 한옥 카페 (134) | 2025.07.16 |
| 남포동 깡통시장 국제시장 브런치 맛집 카페 아나브린 (9) | 2025.07.10 |
| 디엔카페 (DN)카페, 명지 아이와 갈만한 야외 놀이터 카페 (1) | 2025.04.29 |
| 창원 가로수길 카페, 4pm 디저트 전문 카페 창원 맛집 다녀왔습니다. (5) | 2025.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