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와이프님께서 휴가를 하사해주셔서 친구들끼리 감동적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동해바다를 품고있는 경주 감포를 목적지로 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1. 감포 공설시장에서 모두 합류
두 친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감포 공설시장에서 모두 모였습니다~!
부산 저희집에서 감포까지는 한 시간 반이 걸리네요~!^^
감포 공설 시장은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장을 볼 수 있었어요~!
시장 횟집에서 둘러보았지만 저희는 포장해서 먹을 거라 포장해서 먹는것이라면 활어직판장에 가서 회를 떠서 가는 게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시장에서는 수협 마트에서 각종 술과 안주, 돼지 고기를 사고 직판장으로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근처에 농협 하나로마트도 있었지만 하나로마트에는 고기가 모두 나간 상태였어요 ㅜㅜ 근데 수협마트가 규모도 크고 카트도 있어서 편하게 장을 잘 봤어요~!)
바닷가를 따라 조금 더 올라오니 수협활어직판장이 있었어요~!
이곳도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했고, 입구에 있는 부부수산에서 맛있는 회를 포장했어요~!^^
활어직판장에서는 회만 팔기 때문에 쌈채소는 2층에서 따로 구매하셔야 해요~!
저희도 회를 썰어주시는 동안 2층으로 가서 5천 원에 쌈 채소를 득탬하고 나서 회를 받아왔답니다~!
이제 먹거리를 대충 모두 챙겼으니 숙소로 출발~~!!^^
2. 엘마르 펜션으로 이동
친구가 열심히 서치 해서 잡은 경주 감포의 엘마르 펜션입니다.
엘마르 펜션은 점점 규모가 커진 게 보여요~! 건물이 총 3동이 있는데요,
점점 현대식 건물이 추가가 된 것 같았어요~!
도로변과, 입구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숙소 내부의 모습입니다~!
시커먼 머슴아 서이 놀기에는 차고 넘치는 바닷가 갬성s 숙소입니다~!
숙소 내부 구성은 위에 첨부해 드린 슬라이드 사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청소기도 있고, 테라스용 슬리퍼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어요~!
침대는 1개뿐이라, 인원수에 맞게 바닥에 깔 쿠션이 2개 더 필요했는데 그게 없어서 조금 난감했지만,
남자들은 맨바닥에서도 잘잡니다ㅋㅋ
(미리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될 수 있었겠지만, 그걸 인지한 시간은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냥 잤어요^^)
엘마르 펜션은 오션뷰 테라스만 있을 뿐 아니라,
무려 프라이빗 비치까지 보유하고 있어요~!
옥빛의 바다색깔 보이십니까?!
이때까지만 해도 뜨거운 날씨라서 얼른 바다로 뛰어들고 싶었어요~!^^
실내는 둘러보았고,
안내사항 한번 체크하고 외부도 둘러봅니다~!^^
쓰레기는 분리수거가 아니라 불리수거 해야쥬 암요~!
그리고! 이 숙소의 장점은 퇴실시간이 무려 12시입니다.. 은혜로운 퇴실시간이죠?
1층으로 내려오면 어느 바닷가 오션뷰 대형카페 부럽지 않은 공용카페가 있어요~!
이 테이블에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만 있어도 좋아요~!!
공용 야외 테이블도 있으니 힐링하기 그만입니다~!
3. PARTY TIME
바닷가로 내려가 맥주를 한잔하려고 하니,
휴대용 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인근 편의점으로 갔어요~!
도보로 500M 정도만 가면 편의점이 있으니 편하게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해요~!
편의점에서 하이볼용 얼음이 담김 컵을 사 와서
집에서 챙겨 온 캠핑 의자와 다이소 테이블을 펼쳐서 그 위에 과자와 맥주를 세팅하여 드디어 맥주 한잔 들이켭니다~!
한여름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와~~~! 지기네~!
그런데 숙소 입장할 때만 해도 청명했던 하늘이
어느새 머리 위로 먹구름이 몰려들었습니다...
무슨 공포영화 한 장면 같네요;
세찬바람맞아가며 맥주 피쳐 모두 비우고, 원래는 물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기상악화로 발만 담그고 나서 서둘러 정리를 하고 다시 숙소로 올라갑니다요~
숙소 입구에 발 씻는 곳도 있어서 발사이에 낀 모래 깨끗하게 씻고 숙소로 고고~~!
활어직판장에서 포장한 물에 담그면 다시 살아 움직일듯한 신선한 회 꺼내서 한 점씩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그간 지냈던 이야기 두런두런 나누며 소주 한잔 합니다~
회맛이 꼬소하이 지기네요!
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주문해 두었던 바비큐 숯불이 들어왔어요~!
숯에서 나오는 감동적인 원적외선을 쬐면서 술로 인해 붉어진 얼굴로 목살과 삼겹살을 한 점씩 올립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항정살입니다.
따뜻하고 고소하게 맛있는 고기 든든하게 먹으며 행복한 친구들과의 여행을 즐겼습니다~~
편안한 숙소에서 푹 잘 자고 다음날 아침,
아름다운 감포 바다를 바라보며 친구가 사준 맛있는 커피를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하였지만,
여행에서 느낌 즐거움과 여흥으로 우리는 일상에 행복이 조금은 더해진 채로 지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