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다이소를 방문해서 홀린 듯 최첨단 IT제품을 두 개 구매했습니다.
바로 맥세이프 호환 아이폰 투명케이스와 맥세이프 호환 카드지갑 입니다.
먼저, 이번 포스팅은 맥세이프 호환 투명케이스 후기입니다.
맥세이프란?
맥세이프 magsafe는 애플의 컴퓨터인 매킨토시(macintosh)의 앞글자인 mac이 아니라 자석을 뜻하는 magnatic의 앞글자인 mag를 활용한 단어인데요.
원래는 애플의 노트북의 충전 케이블이 지나가는 사람의 발에 의해 당겨지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노트북은 안전하게 위치를 유지하고, 노트북 본체와 케이블만 분리되게끔 자석의 방식으로 충전단자를 만든 것을 맥세이프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에요. 잠깐 단종되었다가, 지금도 맥북에서 사용 중인 케이블이고요.
아이폰에서는 노트북의 맥세이프에서 자성 부분을 가져와서 맥세이프라는 이름으로 사용 중인 기능입니다.
간략하게 아이폰의 내부의 맥세이프는 무선충전을 위한 코일, 자석, NFC 등이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아이폰은 12시리즈부터 내장이 되어 있어요. 저도 아이폰 13을 사용한 지는 이미 꽤 됐지만 맥세이프 기능을 활용할 일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 다이소에서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와 맥세이프 호환 카드지갑을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아! 이건 사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맥세이프에 대해서 알아본 내용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이런 맥세이프와 호환되는 다이소 투명 케이스
저는 아이폰 13을 사용 중인데요, 마침 제가 방문한 다이소에 아이폰 13용 맥세이프 호환 투명 케이스가 있었고, 마침 또 저의 기존 투명케이스가 누렇게 변색이 된 상태라 케이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라 구매를 했습니다.
맥세이프와 호환이 된다는 것은 정확히는 아이폰의 맥세이프용 액세서리 부착이 케이스를 착용하고도 부착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착용하고도 맥세이프 충전기를 통한 무선충전도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아이폰에 맥세이프가 탑재되어 있더라도 맥세이프 호환이 되지 않는 케이스를 폰에 씌워 놓으면 액세서리가 아주 약하게 붙게 되고 맥세이프 충전기도 아주 잘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여담으로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를 씌우고 안 씌우고 맥세이프 충전기를 통한 충전 속도 차이는 케이스 착용 시 발열해소 어려움으로 조금의 속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맥세이프 호환 카드지갑을 위한 빌드업, 그러나 놀랄만한 퀄리티
사실 저는 이전 케이스가 오래되기도 했지만 맥세이프 호환 카드지갑을 붙이고 싶어서 이 케이스르 구매했어요.
구매하고 놀랐던 점은 부담 없는 가격인 5천 원을 자랑하는 다이소의 제품인데, 폰에 설치를 하기 위해 이리저리 만져보다 특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무려 PC와 TPU의 이중 소재로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PC는 바로 폴리카보네이트죠? 약간의 연성이 있는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이 소재의 장점은 변색에 강하다는 점이죠!
우리가 흔히 누렇게 변색이 되는 폰 케이스의 소재는 대부분 tpu소재인 것입니다.
다이소의 이 맥세이프 호환 케이스의 후면은 무려 PC소재, 옆의 테두리 부분은 말랑말랑한 TPU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니 PC소재가 그렇게 변색도 안되고 좋으면 옆에도 PC소재를 쓰는 게 더 좋은 게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꼭 그렇지가 않습니다. 테두리 부분은 물리버튼을 누르기 위해 뚫어 놓거나 잘 눌리게끔 얇게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런 옆부분을 PC로 만들게 되면 테두리가 잘 깨집니다. 깨지게 되면 마치 우리 손에 거스러미가 난 것 마냥 보기가 아주 좋지 않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으로 인해 부상을 야기시킬 수도 있어요!
소재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기본적인 퀄리티도 아주 뛰어납니다.
손에서 전혀 미끄러지지 않고 착붙는것이 그립감이 아주 좋아서 오타율이 꽤 줄어들 것만 같은 그런 그립감입니다. 케이스가 얇은 편이라 아이폰의 미관을 해치지 않고, 얇기만 한 게 아닌 게 모서리 부분은 엠보싱 처리가 되어있어 가장 취약한 모서리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맥세이프 호환 부분입니다. 동그란 모양과 그 아래쪽으로 수직으로 내려오는 자석 띠가 과하지 않게 예쁘게 자리 잡고 있고요. 자성은 맥세이프 호환 카드지갑을 가지고 아이폰 자체에 붙였다가 떼어보고, 케이스에만 붙였다가 떼어보니 아이폰 자체의 자력보다는 약간 약한 정도인 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사용함에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 자성인 것 같습니다.
저는 구매하자마자 바로 폰에 끼워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이 정도 퀄리티에 배송비 없이 5천 원이면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품 포장 옆면에 프린팅 된 실제크기라는 사진은 실제크기보다 약간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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