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음악을 들으실 때 어떻게 들으시나요? 오래전엔 유선 이어폰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대부분 분들이 무선 이어폰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블루투스 커널형 이어폰이나 에어팟 등을 사용하는데요~
그중 제가 가진 것 들 중 가장 음향적으로 큰 만족감을 주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꼭 제가 가진 모델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대분의 헤드폰에 적용가능하니 한번 보시고 필요하신 분은 참고해 보세요~^^
제 헤드폰의 현상황입니다.
이게 제가 가지고 있는 헤드폰인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기본적으로 헤드폰이 이어폰보다 음질도 좋고 외부 차음성도 좋은데 거기다 노이즈 켄슬링 기능까지 있어서 제가 가진 이 헤드폰을 음악을 들을 때는 정말 애정하면서 감동적으로 듣고 있는데요.
저는 renewed 제품을 구매했고요(renewed 제품에 대헤서는 다음에 포스팅 해드릴게요~!^^), 이 제품을 제가 이전에 포스팅 해드린 아마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구매하는 두가지 방법들을 활용해서 구매를 했었어요~!^^
그렇게 구매를 하면 일반가 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답니다~!^^ (제 기억으론 5~6만원 정도로 산것 같아요~!)
애정하는만큼 자주,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이어 패드의 껍질 부분의 접착면이 벌어져서 내부에 노란 스펀지가 보이는 상태입니다..ㅠㅠ
헤드폰을 쓰고 벗고 하는 과정에서 귀에 쓸리기도 하고, 착용상태에서 알게 모르게 움직임이 있으면서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이 떨어진 것 같아요..
구매한 지 몇 년이 지나게 되면서 아무래도 상품이 처음 나올 때 접착제로 붙여놓는 부위다 보니 접착제가 경화된다던지, 접착력이 떨어진다던지 하면서도 벌어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게 직구로 산 제품이라 A/S를 맡기기도 애매한 상황이죠?
직구상품은 왕복 배송비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제품을 새로 사는 가격보다 배송비가 비싸면 오히려 손해겠죠?
또한 왕복배송 시간도 참 오래 걸리고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는 해당 제품의 판매회사에서 필요한 부품만 사는 방법도 있겠죠?
그럴 경우에는 판매 회사에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해야 할 것이고요~
그 제품 판매회사에서 만약에 특정 부품만 판매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도 또 그 부품 하나 받자고 해외배송대행을 하기도 참 비용적으로나 수고를 들여야 하는 부분으로나 망설여지는 부분이 많은데요.
해결방법은요~!
다행스럽게도 이리저리 좀 찾아보니, 없는 게 없는 알리익스프레스에 제가 원하는 부품이 있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비용도 저렴한데 배송비가 무료인 경우가 많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단점이었던 배송시간도 요즘은 많이 줄어들어서 꽤 빨리 물건이 도착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아무리 빨라졌다곤 해도 국내에서 받는 택배보다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리니 시간을 길게 잡고 미리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쓰는 노이즈 켄슬링 헤드폰의 모델명은 BH046인데요. 알리익스프레스 검색창에 제가 가진 헤드폰 모델을 입력하고 이어쿠션이라고 검색해 보니 제가 원하는 이어쿠션이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이어쿠션을 교환 하시고 싶으시면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모델명을 입력하시고 한칸 띄우시고 그 뒤에 이어패드 혹은 이어쿠션 이라고 검색하시면 원하시는 상품이 나오실 수도 있어요!
수리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예쁜 이어패드 두 개가 비닐백 안에 들어있었는데요
새 이어패드를 장착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오래된 이어패드를 제거 합니다!
제 헤드폰의 경우 이어패드 분리 방법은 굉장히 쉬운데요. (제품마다 차이점은 있을 수 있어요)
그냥 이어패드를 손으로 잡고 약 45도 정도 돌린 다음 꺼내면 열리더라고요~
그리고는 이제 새 이어패드를 붙일 차례인데요.
그런데.. 이게 위에 이어패드를 제거한 상태인 헤드폰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헤드폰 본체에는 이어패드를 결착하기 위해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요. 그렇면 그 튀어나온 부분에 잘 맞게끔 결착할 부분이 필요한데요, 그런데 이 새로 구매한 이어패드에는 단단한 결착부품이 아예 없는 겁니다; 말랑말랑한 품 부분밖에 없는 것이죠..
잠깐 고민에 빠졌다가요..
기존의 이어패드에 붙어있던 결착용 테두리를 재사용하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패드가 뜯어져서 모양이 망가진 거 한번 뒤집에서 안에 테두리가 분리가 되나 한번 보자! 하고 뒤집어서 자세히 보니 걸착용 테두리 부분이 분리가 되더군요~~! 양면테이프로 붙어있어서 살살 뜯으면 분리가 됩니다.
그렇게 기존의 이어패드에서 나온 테두리를 새로 산 이어패드에 살살 집어넣으면 되는데요. 양면테이프로 붙어있었기 때문에 옮겨 넣을 때도 접착력 있게 잘 붙었어요~ 어차피 이 부분은 헤드폰 본체와 결합시키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얼추 모양만 맞으면 되겠죠?
본체와 패드 사이에 있던 검정스펀지를 다시 사이에 놓고,
테두리를 이식시킨 이어패드를 헤드폰에 다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수리 완료입니다.
쨘~ 다시 깔끔하게 탄생한 저의 최애 헤드폰입니다~!^^
패드의 두께는 순정보다 약간 얇아졌는데요. 저는 원래 패드의 두께가 너무 두껍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게 생각되었어요.
청음 해보니 기존 것과 다를 바 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네요~^^ 저는 5달러에 샀으니 6천원 정도? 의 값으로 아끼는 헤드폰을 더 오래 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는데요.
여러분도 아끼는 헤드폰인데 저처럼 옆구리가 뜯어진 패드가 있다면 이렇게 고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 그리고 이어패드를 샀을 때 곱창머리띠처럼 생긴 검정 부품 같은 것? 도 같이 왔었는데요.
첨엔 저는 그게 결착용 부품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먼지커버였습니다 ^^;
오늘은 헤드폰 이어패드(이어쿠션)이 벌어지거나 찢어졌을 때, 부품을 구매하고 고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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