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타일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타일작업과 줄눈작업 이거 제대로 하려면 전문가분께서 하셔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직접 하실수 있습니다. 상세한 건 본문에서 말씀드릴게요! 렛츠 고!
어떤 작업 대상이냐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하실 타일작업이 엄청난 고퀄리티의 작업 결과물보다 어느 정도 깔끔함만 유지되면 된다 하시는 분이나, 타일 한두 개 교환하는데 작업자를 부르기엔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 하시는 분들은 자가로 작업을 하셔도 충분하니 겁먹지 마시고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해보세요.
먼저 제가 한 작업의 전과 후를 보여 드릴게요.
작업 전의 베란다 타일입니다.
타일이 보시면 아주 위험해 보이죠? 얼굴보다 큰 타일이 들떠서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 타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볼까요?
타일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타일 색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뒤에 하기로하고 위험했던 위의 사진에 비하면 아주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리고 작업 한 타일의 모양이나 위치가 아주 보기 싫으신가요? 그렇지 않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타일 시공업자가 아닌 그냥 일반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타일작업을 많이 해봤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 작업이 제 인생 처음 타일작업이였어요. 그리고 지금은 이 작업 후 2년 반이 지났고 들뜸이나 변형은 전혀 없고, 오히려 다른부위도 작업을 했는데 그 부위는 누수까지 사라졌습니다. 오잉?
저는 다만 손재주는 조금 있는 편이고 무언가를 고치는 것 조금 좋아할 뿐입니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 여러분께 자가 타일 작업에 대한 설득력이 조금 생겼을까요?
타일을 고르는 방법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똑같은 타일 찾기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만큼 어려운데요. 타일이 새로운 디자인이 계속 나오고, 그때 당시 사용되었던 타일인 단종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타일을 찾는 한가지 방법은 아파트의 경우는 타일을 몇 년간은 보관하기 때문에 관리실에 문의하여 타일 몇 장을 받아 작업을 하시면 되는데, 이제 남는 타일이 없을 때가 문제입니다.
그때는 사진을 찍는방법보다는, 파손된 타일의 일부를 챙겨서 직접 발로 뛰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사진을 찍게되면 조명과 여러 환경 등의 이유로 타일 색을 똑같이 실물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물을 들고 타일집을 가셔야 합니다. 타일 도매상에 특히나 타일이 많이 있으니 지역에 가까운 타일도매상에 들러 타일 조각을 가지고 비슷한 타일을 찾으러 보러 왔다 말씀드리면 저의 경우는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어요.
그렇게 최대한 비슷한 디자인과 비슷한 색의 타일을 찾는수밖에 없습니다.
아쉽게도 작업의 다음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은 준비된 타일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하는것인데요, 손상된 타일 제거, 부착제 및 백시맨트 선택 및 구매방법 등. 말씀드릴 내용이 많아 다음포스팅으로 나누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다음에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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