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라이더분들이 그렇듯 저 역시 여러 종류의 바이크를 탔었는데요, 어떤 바이크를 타든 간에 공통적으로 꼭 작업을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열선핸들(열선그립)입니다.
그 조그만 게 무슨 역할을 하겠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혹시나 계신가요? 아마 열선그립을 한 번도 안 써보신 분은 계셔도 한 번만 쓰신 분은 안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우리가 따뜻한걸 손으로 잡고만 있어도 혈액순환으로 인해 손뿐만 아니라 그 온기가 꽤나 전신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시간 밖에 나가 있을 때는 더욱 그 차이를 크게 체감하실 수 있어요. 저는 라이딩을 할 때 손이 덜 추운 것이 주행편의성에 큰 영향으로 작용을 해서 꼭 손이 뜨뜻한 열선그립과 바람을 막아주는 너클가드를 설치했었어요.
그 차이는 상당히 크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안 하신 분들은 한번 써보세요~!
열선그립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예전보다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가 되어 설치가 아주 쉬워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설치했던 제품들은 핸들을 감싸는 방식과 진짜로 원래 핸들을 뽑고(!!) 그 핸들위치에 열선그립을 설치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예전이나 지금이나 고급 바이크들은 열선그립이 순정으로 달려 나오지만 그렇지 못한 바이크들이 많죠~?
저 역시 그런 고급바이크를 타던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 설치를 했었는데요, 기존 핸들에 감싸는 방식은 설치는 쉬우나 설치 후 배선들이 좀 지저분한 단점이 있었어요. 왜냐하면 스로틀이 끝까지 감기는 위치까지 배선이 여유롭게 외부에 노출된 채로 있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능하면 저는 배선이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기존 핸들을 탈거하는 일체형 열선그립을 설치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단점이죠.
요즘은 설치가 아주 쉽게 되면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으니 안 써보신 분들은 꼭 한 번 설치해서 사용해 보세요. 적극 추천드립니다.
여름이 끝나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므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동안은 사실 큰 필요가 없지만 이제 곧 기온이 떨어지면 아침저녁으로는 손이 시린 라이더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사실 저는 4계절 내내 사용했었습니다. ) 미리 준비하셔서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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