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오일 양 체크하는 방법 (엔진오일 잔량 확인 법)

안녕하세요~!
이번엔 자동차 점검 방법 중 엔진오일 양이 적절한 양으로 있는지, 혹시나 과하게 있거나 모자라게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보닛을 열어줍니다

보닛(본넷 혹은 본네트)을 열면 가운데 엔진이 보이는데요, 뭐가 엔진인지 잘 모르셔도 됩니다. 가운데 주변을 쓱 훑어보면 차량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노란색 엔진오일(ENG OIL)이라고 쓰여있는 작은 손잡이가 보이실 거예요. 그게 엔진오일 잔량과 오일의 상태 (점도, 색깔 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점검구입니다. (사진의 차량은 K3)

엔진오일-점검구

먼저 시동은 꺼놓은 채로요.

이 작은 손잡으로 잡아서 뽑아주시면 되는데요. 

시동을 끄자마자 확인하는 것보다는 엔진 이곳저곳 돌아다닌 오일들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깐 기다리셨다가 체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노란색 손잡으로 천천히 잡아당겨주세요

손잡이를 쭈욱~ 잡아당기면 얇고 기다란 칼 같은 게 나오는데요, 천천히 끝까지 뽑아주세요. 

그러면 이 얇고 긴 칼모양의 막대에 엔진오일을 묻혀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이 상태에서는 엔진오일의 상태를 확인할수 있어요. 점도가 어떤지, 색깔이 어떤지 등이요. 뭐 불순물이 섞였다거나 등등 있을 수 있겠지만 아마 저도 마찬가지지만 전문가가 아니시라면 큰 차이점은 못 느끼실 겁니다. 검정에 가까운 어두운 갈색에 점도야 뭐 말로 표현한다고 표현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뭐 물보다는 진하고 꿀보다는 연하고 그렇습니다. 꿀 많이 탄 꿀물 정도?? 업자분 아니시라면 사실 잘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불순물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아무튼 오일의 상태는 여기까지 하고요.

 

반응형

 

우리가 관심있게 봐야 하고 알면 도움이 되는 엔진오일의 양 체크 방법입니다

 칼이라고 표현 했지만 이놈의 원래 이름은 오일게이지입니다.

이 오일게이지를 끝까지 빼내면 끝에 뭐라고 쓰여있는데요.

위에는 F 아래는 L입니다. F는 가득 찼다는 뜻의 Full, L은 적다는 뜻의 Low입니다.

그런데요. 오일게이지를 꺼내자마자 보시며 F를 훨씬 넘어서서 오일이 묻어있을 거예요. 

오일게이지를-처음-꺼냈을때

 

이건 차량이 주행을 하면서 엔진 내부에서 오일이 열심히 돌아다니며 일을 했기 때문에 엔진 내부 이곳저곳에 묻어서 그런 거고요.

이 상태에서 게이지를 헝겊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내고, 다시 점검구 끝까지 넣었다가 부드럽게 꺼내주어야 합니다. 

 

오일게이지를-깨끗하게-닦아내고-다시-점검구로-넣음

 

 

그렇게 넣은 게이지를 천천히 꺼내면 그제야 엔진에 오일 잔량을 정확히 확인할 수가 있어요.

오일의-잔량을-드디어-확인

 

제차의 경우는... 음.. L보다 아래쪽에 오일이 맺혀있죠? 제 차는 오일이 모자란 것입니다...

흑.. 왜 모자랐는지는 다음에 생각하기로 하고 저는 주행거리도 그렇고, 기간도 오일을 갈아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얼른 엔진오일을 갈러 가야겠습니다. 

(설마 내차도 엔진오일이 감소하는 GDi 엔진?! 보증기간이 이제 막 지났는데 어떡하지?)

 

여러분도 점검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엔진오일 최저가로 교환하는 법! 겁내지 마시고 개인택시조합 이용해보세요

엔진오일 최저가로 교환하는 법! 겁내지 마시고 개인택시조합 이용해보세요

 

 

자동차 에어필터 (에어클리너) 교환 DIY (실내에 있는 에어컨 필터 아님 주의)

자동차 에어필터 (에어클리너) 교환 DIY (실내에 있는 에어컨 필터 아님 주의)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교환 작업 직접 (DIY) 했습니다. (K3, 1세대)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교환 작업 직접 (DIY) 했습니다. (K3, 1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