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필터 (에어클리너) 교환 DIY (실내에 있는 에어컨 필터 아님 주의)

안녕하세요~! 

이번엔 제 차인 K3에 에어필터를 오랜만에 교환하였는데요.

교환주기가 30,000km(차종별, 환경별 상이)인 에어필터의 교환 방법과 역할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교환 주기와 역할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에어필터 (에어클리너 혹은 에어클리너)의 주기는 2,000 ~3,000km마다 혹은 엔진오일 2번마다 교환 정도의 주기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먼지가 많은 지역이나 모래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을 자주 주행하는 차량은 조금 더 자주 갈아주는 게 좋겠습니다.

에어클리너의 역할은 필터의 역할을 하는건데요. 엔진 내부에서 연소작용이 일어날 때 필요한 공기 (그 공기 중의 산소가 필요)에서 불순물이 포함되었을 경우 불순물은 거르고 깨끗한 공기만을 엔진내부 연소실로 보내서 연소작용에 사용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중에 불순물이 많다면 권장 주기보다 자주 갈아주어야 하는 것이고, 이 에어클리너가 많은 일을 해서 먼지가 많이 쌓여있거나 불순물이 많이 쌓여있다면 공기가 엔진 내부로 원활하게 들어가지 않아 완전연소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력도 떨어지고 연소 잔여물도 남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죠.

지루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교환하는지 보여드릴게요!

 

에어클리너의 위치와 교환 방법

 엔진룸 내부에 보시면 차량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K3차량의 경우 엔진 조금 앞쪽에 저렇게 네모난 통에 에어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손가락으로-가리킨-부분이-에어필터-위치

저 위치에 있는 통을 열면 안에 있는 에어클리너를 만날 수 있는데요.

K3의 경우는 박스를 열기가 아주 쉬워요.

 

 

에어클리너-박스-오픈-방법

 

먼저, 위 사진의 좌측처럼 노란색 동그라미 쳐진 부위 두 곳에 쇠로 된 클립이 있는데요, 손가락으로 바깥쪽으로 젖혀주면 클립이 열립니다.

그다음. 위에서 오른쪽 사진처럼 뚜껑을 오른쪽으로 살짝 당기면서 들어 올리면 걸이가 걸린 부분이 빠지면서 박스 뚜껑이 열려요. 

그러면, 그 안에서 열심히 일했던 에어클리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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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일한-에어클리너의-모습

그간 열일했던 에어클리너의 모습인데요. 

이 모습만 봐서는 상태가 그리 나쁜지는 모르겠죠? 

새 상품과 공기를 받아들이는 아래쪽 면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새 부품으로 교환

부품매장에서-구매한-순정-에어클리너

 

현대-기아자동차 부품점에서 구매한 순정 부품을 기존의 필터자리에 넣어줄 텐데요.

위에 말씀드린 대로 바로 위 우측 사진을 보시면 새 상품과 사용했던 필터와의 색깔차이가 많이 나죠?

그만큼 이 친구가 열심히 일했구나~ 하고 저도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그만 놓아줄 때가 됐구나 흑..

필터를 교환하고 열었던 박스뚜껑을 역순으로 덮고 채결을 해줍니다~!

 

에어필터 하나 갈았다고 큰 체감이 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우선은 기분이 좋고요.

혹시나 생길 문제를 미연에 방지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예전엔 들리지 않던 노킹음이 들려서

(정확히는 이것이 노킹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예열이 충분히 되지 않았을 때 오르막 주행 시 아주 가끔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들렸어요)  

제가 생각하는 직접 할 수 있고 또, 교환 주기가 도래한 정비인 에어필터 교환,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교환을 했어요. 

점화 플러그 & 점화 코일 교환 작업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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